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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크리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中서 공식 체포…구치소 수감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3-01-17 14:56 송고 | 2023-01-17 15:01 최종수정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인 크리스. © 로이터=뉴스1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인 크리스. © 로이터=뉴스1
전 엑소 멤버 크리스가 공식 체포됐다.

15일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는 공식적으로 체포돼 조양구치소에 수감됐다.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는 크리스는 현재 최종 선고를 기다리는 상황. 복역 기간이 정해지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본격적인 수감 생활이 시작된다.

현지 변호사들은 크리스가 최소 5년 형의 징역형을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국적의 크리스는 형기를 마친 뒤에는 현지로 추방될 전망이다. 

크리스는 지난 2021년 7월 몇몇 중화권 커뮤니티를 통해 미성년자들에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폭로성 주장을 제기한 A씨는 크리스가 배우 캐스팅, 팬미팅을 빌미로 미성년자들과 접촉한 뒤 의식이 없을 정도로 술을 마시게 했으며, 이후 성관계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의 중국 작업실은 공식 입장을 내고 A씨가 의도적으로 여론을 부추겨 거액을 요구했다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심 법원은 크리스에게 강간죄로 징역 11년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을 선고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한국에서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4년부터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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