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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의 보고' 늪, 음악 들으며 함께 걸어요…탄소중립 게임도

환경부, 우포늪서 생태관광 축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2-11-17 12:00 송고
지난 9월15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환경부, 문화재청, 경남도, 경남 창녕군이 인공 증식 따오기 암수 40마리를 야생으로 방생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지난 9월15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환경부, 문화재청, 경남도, 경남 창녕군이 인공 증식 따오기 암수 40마리를 야생으로 방생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생태의 보고' 늪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생태 관광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환경부는 18일부터 이틀간 창녕 우포늪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제6회 생태관광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했으나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숨, 공존의 여행'이다. 인간이 자연 속으로 스며들어 같이 숨을 쉬며 존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넝쿨로 '칡 줄넘기'를 만들어 보거나 '씨앗 놀이터'에서 박주가리나 도꼬마리 등 가을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만져볼 수 있다.
이밖에 작은 음악회, 인공암벽체험, 탄소중립 주제의 보드게임 및 방탈출 게임 △창녕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 준비됐다.

이 축제에는 창녕군이 주최하는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준비한 '낙동강 하류 친환경답사'(에코 트레킹) 등 연계 행사도 준비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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