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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약칭 대체할 우리말 약칭 찾는다…12월2일 학술대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2-11-17 07:56 송고
우리말 약어 만들기 학술대회
우리말 약어 만들기 학술대회

로마자 약칭을 우리말 약칭으로 대체할 방안을 찾는 학술대회가 오는 12월2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우리말 약어 만들기 학술대회는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고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1부에서는 △줄임말 문화의 긍정성과 부정성 △정부 보도자료의 로마자 줄임말 사용 실태 △언론의 줄임말 문화-로마자를 중심으로 등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중국의 로마자 줄임말 사용 현황 △일본의 로마자 줄임말 사용 현황 △우리말 줄임의 실험적 제안 등을 다룬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리의도 춘천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주만 문화방송 기자, 라동철 국민일보 논설위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국어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FED라고 표기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줄여서 ‘미 연준’으로 부르듯 로마자 약칭을 우리말 약칭으로 대체할 방안을 찾는 자리"라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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