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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운의 입시 컨설팅] 수능 직후 논술·면접고사 전략

수능최저 있을 땐 가채점으로 응시 결정…정확하지 않을 땐 응시
면접 땐 학생부·자소서 숙지하고 제시문 이해·비판적 사고 중요

(서울=뉴스1)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 2022-11-16 07:00 송고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직후 수시 논술고사는 18일 숭실대(인문)를 시작으로 19일에는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인문) 서강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인문) 수원대(자연) 숙명여대, 숭실대(자연) 울산대(의예) 한국항공대 등 11개교가 실시한다. 20일에는 가톨릭대(의약) 경희대, 단국대(자연) 동국대, 서강대(인문) 성균관대(자연) 수원대(인문) 홍익대 세종캠(자연) 등 8개교가 실시한다.

26일에는 경북대, 고려대 세종캠, 광운대(자연) 부산대, 세종대(인문) 이화여대(인문) 중앙대(자연) 한국외대, 한양대(인문) 등 9개교가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27일에는 광운대(인문) 덕성여대, 세종대(자연) 이화여대(자연) 중앙대(인문) 한국공학대, 한국외대, 한양대(자연) 등 8개교가 실시한다.

이후 2023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는 오는 12월3일 아주대(자연) 인하대(인문) 한양대 에리카캠 등 3개교와 12월4일 아주대(인문), 인하대(자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 논술…기출문제 숙지해 유형 익히고 시간 안에 답안 작성 대비

수능 직후 논술고사 일정이 바로 시작되는 만큼 수험생에게는 차분하게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가채점 결과를 개괄적으로 살핀 뒤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에는 논술고사를 응시하는 것이 낫다.

수능 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경우에는 정시 도전 기회도 있으므로 응시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다.

수능 직후 주말에 실시하는 논술고사는 기출문제를 숙지해 유형을 익히고 주어진 시험 시간 안에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올해부터 논술고사 과목 등이 바뀐 대학도 유의해야 한다. 일례로 성균관대 자연계열은 올해부터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논술고사장을 사전에 확인하고 수험표, 필기도구를 챙겨 입실 마감 시간에 늦지 않도록 도착하는 것은 필수다.

 

논술은 제시문을 분석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써야하는 시험이다.

서강대가 공개한 '2023학년도 논술가이드북'에 따르면 제시문은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제시문 중 원칙·원리를 설명하는 단락,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는 단락, 대안·전망을 제시하는 단락, 중심이 되는 현상의 원인·결과를 제시하는 단락 등이 제시되는 식이다.

각 제시문이 의미하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해해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으로 제시문을 분석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답안을 직접 써보는 연습이 중요하다. 논술고사 전 기출문제나 모의논술 문제를 보고 실전처럼 분량에 맞게 작성해 보도록 한다.

◇ 면접도 줄줄이…'제출서류 기반'과 '제시문 활용' 면접으로 구분

수능 이후에는 수시 면접 전형도 진행된다.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은 25일 전 모집단위(의대·치의학과·수의대 제외) 27일 의대·치의학과·수의대에서 실시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2월2일 전 모집단위(의대·수의대 제외) 12월3일 의대·수의대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제시문 기반의 면접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면접 포함)은 서류내용과 학업소양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 모두 4개 영역(국·수·영·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다.

고려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면접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26일, 자연계는 27일 모집단위별로 오전·오후로 나뉘어 실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문계는 4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와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는 4개 영역 등급 합 8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가 적용된다. 반도체공학과·차세대통신학과·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4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가 적용된다. 탐구는 2과목 평균 등급으로 반영된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면접은 자연계열의 경우 19일, 인문계열은 20일에 실시한다.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4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은 수학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의예·치의예·약학은 국어·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1등급 2개 이상,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면접은 인문계열 12월3일, 자연 12월4일 실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아주대 ACE전형 면접은 공과대·간호대의 경우 20일, 정보통신대·소프트웨어융합대·자연대는 26일, 경영대·인문대·사회대는 27일, 의과대·약학대는 12월12일 실시된다. 일반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지만 의학과는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약학과는 4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가 적용된다.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의 면접과 제시문을 활용하는 면접으로 구분된다.

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복수의 면접위원이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지원자가 대답하는 방식이다.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담겨있는 본인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보는 것이 좋다.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에서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제시문 이해와 논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가 중요하다. 자연계열은 각 과목(수학·과학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

지원대학과 모집단위(계열)의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인성 면접의 경우에는 해당 학과에 지원한 동기와 자신의 활동 내용을 연관지어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태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영상을 찍어서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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