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오른쪽)와 촛불승리전환행동 등 진보단체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2.10.22/뉴스 |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세종대로 등 도심권 일대에서 다수 개최된다. 일부 단체는 사전집회 후 을지로, 남대문로 등을 거쳐 세종대로까지 행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삼각지역 일대에서도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 집회로 주말 서울 도심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세종대로와 을지로 일대는 집회무대 설치 작업으로 오전부터 교통 흐름이 막힐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세종대로 집회시간대 긴급차량 이동통행로를 제외한 전 차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또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입간판 6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350명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세종대로·태평로·남대문로 대신 통일로·사직로·삼일로 등으로 우회 운행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로 교통이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 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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