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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510명 확진, 1주전 1.3배…내일 5만명 넘을 듯(종합)

위중증 288명, 20일만에 최다…사망 18명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2-10-31 09:50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5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5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5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1만8454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5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55만730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주말효과에 따라 전날(30일) 0시 기준 3만4511명보다 1만6001명(46.3%) 감소했다. 하지만 1주일 전(24일) 1만4296명보다는 4214명(29.4%) 증가했다. 월요일 기준(일요일 발생)으로 지난 9월 19일(1만9382명) 이후 6주만에 가장 많다. 월요일 확진자는 지난 10일 8974명으로 저점을 찍고 3주 연속 늘어나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의 272명보다 16명 증가한 288명이다. 지난 11일 313명을 기록한 후 20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10월 25일~31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255명으로, 전주(10월 18일~24일) 229명에 비해 26명 늘었다.

전날(30일)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27명, 누적 사망자는 2만9176명이 됐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5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병상 현황은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중환자병상 가동률 24.8%, 중등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1.4%다. 현재까지 4차접종은 60세 이상의 경우 44.1%가 맞았다. 
한편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가 몇 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이미 7차 유행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증가폭이 최근 1.3~1.4배를 기록 중인 만큼 지난 25일 확진자(4만3742명) 규모로 미뤄보면 1주일 후인 11월1일은 5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도 지난 28일 중대본 회의에서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인다"며 7차 유행을 공식화하는 언급을 내놓았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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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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