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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4987명 확진, 1주전 1.4배…'2가백신' 모든 성인 확대(종합)

'오미크론 대응' 화이자·모더나 백신 3종 중 선택해 예약…'BA.5' 백신, 11월14일부터 접종
마지막 접종일·코로나 확진일 4개월 지나야…기초접종 완료자만 대상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2-10-27 09:53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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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98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3만4932명, 해외유입은 5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43만110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6일) 4만842명보다 5855명(14.3%) 감소해 사흘만에 4만명 밑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일주일 전(20일) 2만5376명보다는 9611명(37.9%) 늘어 반등세를 이어갔다.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로는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6주일 만에 가장 많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42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최근 1주일간(10월 21일~10월 27일) 일평균은 225명으로, 전주(10월 14일~20일) 일평균 245명보다 20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 하루 26명 발생, 누적 사망자는 2만9069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1명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현재 60세 이상 등 1순위자에서 이날부터 모든 18세 이상으로 전면 확대된다. 백신 종류도 현행 BA.1 변이 기반 모더나 백신 외에 BA.1 변이 기반 화이자, BA.4/5 변이 기반 화이자 백신 등 3종 중 선택할 수 있다. 
2가 백신은 제품별로 당일접종 및 예약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BA.1 기반 모더나 백신은 예약을 통해 11월 7일부터 접종한다. BA.1 기반 화이자 백신은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모두 11월 7일부터 시작한다. 11월 초 물량이 도입될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은 당일접종과 예약접종 모두 11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가 백신이 아닌 노바백스와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방식 기존 백신으로도 가능하다. 이날부터 사전예약해 11월 7일부터 예약접종이 이뤄진다.

백신 접종 간격은 기초접종(1·2차) 이상을 마친 지 4개월(120일)이 지났거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4개월(120일) 이후부터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 완료자만 대상자다. 확진자도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았으면 접종할 수 없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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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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