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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3759명 신규 확진, 35일만에 최다…하루 5만명대 눈앞(종합)

1주전 1.3배, 화요일 2주째 증가…위중증 225명·사망 17명
확산세 뚜렷해지면서 11월 재유행 본격화 전망 많아져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2-10-25 09:43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4만7889명 이후 35일 만에 최다 규모다. 국내 지역발생은 4만3688명, 해외유입은 7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35만535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휴일 효과가 이어진 전날(24일) 1만4302명보다 2만9457명(206%) 증가했다. 일주일 전(18일) 3만3223명보다는 1만536명(31.7%) 늘었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2주일 연속으로 증가세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25명으로 전날 226명에서 1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간(10월 19일~10월 25일) 일평균은 226명으로, 전주(10월 12일~18일) 일평균 250명보다 24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 하루 17명 발생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2만9017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3명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일일 확진자 규모가 조만간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재유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11월 초중순이 되면 변이종이 치고 올라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켄타우로스 변이(오미크론 BA.2.75) 등 신규 변이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확산세를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일 만에 1을 넘어서며 유행 증가세로 돌아섰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냐를 말하는 수치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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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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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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