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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정 "'아이오아이' 일찍 사회생활 시작…활동에 많은 도움" [N인터뷰]③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극 중 서단 역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10-24 15:09 송고
사진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연정이 뮤지컬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데뷔 6년을 되돌아봤다.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가수 유연정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연정은 지난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현재 그룹 우주소녀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이지만 벌써 활동 6년차를 맞았다. 

유연정은 "이규형 오빠가 인터뷰에서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해서 똘똘하고 야무지다고 말한 기사를 봤다"라며 "저는 한번도 제가 똘똘하고 야무지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왈가닥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야무지고 똘똘하다는 격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아이오아이', '우주소녀' 등 어릴 때 했던 그룹 생활이 저의 그런 모습을 만들어준 것 같다"라며 "어릴 때는 사회생활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돌로서 현장에 나온 게 사회생활이었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제가 일짝 사회생활을 시작한 거였다, 거기에서 주는 것들이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유연정은 "뮤지컬을 같이 한 언니들과도 친하다"라며 "김려원 언니와 친한데 12살 나이 차이가 난다, 가장 막내인 한승윤 오빠와도 6살 차이가 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 오빠들이 어떻게 그렇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과 잘 지내냐고 신기해하신다"라며 "'아이오아이' 하면서 어릴 때 했던 사회생활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첫 공연을 시작한 창작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현재 공연 중이다. 최고 시청률 24.1%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원작으로 하며 제작 발표 후 드라마 팬과 공연 마니아들의 관심을 보았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젠틀맨스 가이드' 등에 참여한 박지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또 오해영' '시그널' 의 이상훈 작곡가가 뮤지컬 넘버를 제작했다. 원작에서 현빈이 분한 리정혁 역에는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가 캐스팅됐으며 손예진이 분한 윤세리 역에는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가 열연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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