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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빵공장 사고 애도…"구조적 문제 파악" 지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尹대통령, 사고 소식에 상당히 안타까워해"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2022-10-16 16:18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10.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10.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통령실은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 소식을 듣고 상당히 안타까워했다"며 "가족에 애도를 표하면서 사고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지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차원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사고 경위와 파악에 들어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요즘같이 경제가 힘들 때 형편이 어려운 분들,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일어난 사고에 대해 대통령은 한 번씩 더 들여다보고 챙기고, 말씀드릴 사안이 있으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15일) 경기 평택시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이 소스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어머니와 고등학생 동생을 부양한 가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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