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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2만1469명, 1주전보다 3823명 많아…사흘째 반등 '빨간불'(종합)

어제보다 1375명 줄어…위중증 247명·사망 32명
'1주전 대비 확진자' 연일 증가…바닥 찍었나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2-10-16 10:18 송고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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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14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2만1382명, 해외유입은 8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12만465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5일) 2만2844명보다 1375명(6%) 적지만, 1주일 전 1만7646명보다는 3823명(21.7%) 많다.
지난 8월 중순 확진자가 고점을 기록하고 감소하기 시작한 이후 '1주전 대비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은 지난 14일(0시 기준) 이후 사흘째다.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14일과 17~18일 신규 확진자가 1주전 대비 늘어난 적이 있지만 이는 추석 연휴 검사건수 감소와 이월로 인한 일시적 결과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247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간(10월 10일~10월 16일) 일평균은 269명으로, 전주(10월 3일~10월 9일) 일평균 328명보다 59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32명이며, 누적치는 2만8840명이 됐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4명으로, 직전주 일평균 27명보다 3명 감소했다.
앞서 하루 18만명대까지 치솟았던 유행 규모가 두 달 가까이 감소세를 이어오다 2만명 안팎에서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음 7차 유행도 그만큼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는 의미가 될 수 있어 방역당국은 유행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감소세가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일을 기준으로 국내 7개 연구팀의 유행 예측에 따르면 10월 3주차에 하루 2000~2만1000명, 10월 4주차 또는 11월 1주차에 1만2000~1만3000명 확진이 예상됐다.

만일 감소세가 멈춘 것이라면 당분간 옆으로 횡보하며 소폭의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아직 국내외적으로 7차 유행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나타나고 있지 않은 만큼, 바닥에 도달했다고 해서 곧바로 유행이 반등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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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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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469명 증가한 2512만46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만1469명(해외유입 8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191명(해외 1명), 부산 993명, 대구 1053명(해외 3명), 인천 1287명(해외 6명), 광주 566명(해외 1명), 대전 627명(해외 9명), 울산 440명(해외 3명), 세종 192명(해외 2명), 경기 6094명(해외 3명), 강원 737명(해외 2명), 충북 649명(해외 2명), 충남 845명, 전북 673명(해외 1명), 전남 545명, 경북 1334명(해외 4명), 경남 1037명(해외 3명), 제주 160명(해외 1명), 검역 과정 46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469명 증가한 2512만46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만1469명(해외유입 8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191명(해외 1명), 부산 993명, 대구 1053명(해외 3명), 인천 1287명(해외 6명), 광주 566명(해외 1명), 대전 627명(해외 9명), 울산 440명(해외 3명), 세종 192명(해외 2명), 경기 6094명(해외 3명), 강원 737명(해외 2명), 충북 649명(해외 2명), 충남 845명, 전북 673명(해외 1명), 전남 545명, 경북 1334명(해외 4명), 경남 1037명(해외 3명), 제주 160명(해외 1명), 검역 과정 46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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