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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만5476명, 사망 10명…코로나 2가백신 접종 시작(종합)

전날보다 확진자 72% 증가, 1주전보다 5.7% 감소
내일부터 75세 이상 독감 접종 시작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2-10-11 09:48 송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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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47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1만5381명, 해외유입은 9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99만524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0일) 8981명보다 6495명(72.3%) 늘었다. 주말 및 연휴로 인해 검사자가 줄었다가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검사받는 사람 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1주일 전 1만6423명보다는 947명(5.7%) 감소했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6차 유행 전인 6월 28일 9889명 이후 15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11명보다 2명 증가한 313명이다. 최근 1주일간(10월5일~10월 11일) 일평균은 314명으로 전주(9월28일~10월4일) 일평균 359명보다 46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0명이며, 누적 2만8708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 23명보다 13명 줄었다. 이날 일일 사망자는 7월12일 7명을 기록한 이후 91일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26명으로, 직전주 일평균 37명보다 11명 감소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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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BA.1) 대응이 가능한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나 당일 잔여백신 예약을 통하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자는 미리 예약한 날짜에 따라 1만1907개소의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당일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을 해 예비명단에 올리거나 카카오, 네이버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잔여백신을 확인·예약(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2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고령층(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이후 17일부터는 만 70~74세(1948년 1월 1일~1952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접종이, 20일부터는 만 65~69세(1953년 1월 1일~1957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접종이 가능해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47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47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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