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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이블 요구한 60대 남녀 8명, 실컷 먹고 14만원 먹튀"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2-10-01 11:17 송고
('보배드림' 갈무리)

경기 고양시의 한 호프집에서 60대 남녀 8명이 14만원어치를 '먹튀'(음식 주문 후 값을 내지 않는 행위)하자 가게 사장이 수배에 나섰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양 삼송 신원마을 호프집 먹튀 인간들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9월30일 오후 8시15분. 60대 남성 5명, 여성 3명이 가게 밖 데크에 야외 테이블 3개를 펴달라고 하더니 14만원어치를 먹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앉아 있던 테이블에는 어묵탕, 감자튀김, 감바스 등이 널려 있었다. 술은 소주, 맥주를 비롯해 프리미엄 소주로 알려진 술도 주문했다.

A씨는 "CCTV 영상에 이들이 실컷 먹고 가게 계산대를 한 번 보더니 바쁜 거 확인하고 내빼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황당해했다.

('보배드림' 갈무리)

이후 그는 이들 8명 중 남성 2명이 포착된 CCTV 영상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술병에 남아있는 지문도 함께 증거로 채취해갔다고 한다.

A씨는 "이 사람들 사진 인터넷이나 SNS에 올리면 제가 처벌받는다고 하는데 법도 참 웃긴다"면서 CCTV에 포착된 남성 2명 사진을 모자이크 한 상태로 공개했다.

사진 속 먹튀 남성들은 각각 주황색, 쥐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모습이었다.

A씨는 "진짜 나이 든 인간들이 왜 이럴까요? 잡아서 강력하게 처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지저분하게도 먹었다", "이래서 선불 제도나 키오스크로 바꿔야 한다", "나이 먹고 왜 저러냐. 자식 보기 창피하지도 않냐", "품위 있게 좀 늙자" 등 혀를 찼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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