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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168명 확진, 월요일 11주만에 최소…실외마스크 전면해제(종합)

신규확진, 1주전의 0.7배로 감소세 지속…위중증 427명
사망 하루새 73명→33명 절반 이하로 줄면서 '진정세'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9-26 09:51 송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1만394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2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5일) 2만5792명 대비 1만1624명(45.1%) 감소했다. 1주일 전인 19일의 1만9389명 대비 5221명(26.9%) 줄었다.
최근 한달간 월요일(일요일 발생) 확진자는 '8월 29일 4만3111명→9월 5일 3만7524명→9월 12일 3만6920명→9월 19일 1만9389명→9월 26일 1만4168명' 흐름을 보였다.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7월 11일 1만2672명 이후 11주일만에 가장 적은 규모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416명에서 11명 증가한 427명이다. 사망은 33명 늘어 누적 2만8246명을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 73명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방역당국은 이날 부터 50인 이상의 실외 행사·집회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다.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야구장이나 실외 공연장 등에서 과태료 부과 제재 없이 개개인의 자율에 마스크 착용을 맡기는 것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른 해외 국가와 마찬가지로 자율적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 밀폐된 공간에 한해서만 마스크 착용을 권고 중이다. 

다만 실외라 하더라도 비말 전파 위험 있는 곳이나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 등 대상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실내의 경우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완화에 대한 논란이 있어 아직까지 의무 착용이 원칙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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