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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시즌 첫 승 성공…통산 3승 달성

신인왕 선두 이예원은 한 타 차이로 2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09-25 16:19 송고
김수지가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FR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2.9.25/뉴스1

김수지(26·동부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수지는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19·KB금융그룹·10언더파 20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

전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의 코스 레코드를 경신했던 김수지는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약 11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김수지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약 6억5200만원을 챙기며 상금 부문 4위에 올랐다. 또 대상 부문에서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이 상승했다.

이날 김수지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김수지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추격자 이예원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2번홀(파4)에서는 파에 그치며 이예원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김수지는 6번홀(파5)에서야 첫 버디를 잡으며 샷 감각을 끌어 올렸고, 9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선두를 탈환했다.

이후 김수지는 12번홀부터 마지막 18번홀까지 모두 파로 막아냈고, 이예원이 2언더파에 그치며 우승에 성공했다.

김수지는 경기 후 "이전 대회에서 우승을 놓쳐 긴장을 많이 하면서 플레이를 했다"며 "좋아진 샷감을 믿으면서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한편 대상 부문 1위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우정(28·BC카드)과 장수연(28·동부건설)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롯데)는 목에 담 증세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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