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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보유 'YTN 지분 매각' 정부 첫 공식언급…"검토 중"(종합)

기재차관 "오늘 논의 없지만, TF에서 검토 중 …순차 발표"
언론계 관심 집중…이르면 내달 중하순, 늦어도 11월 발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서미선 기자 | 2022-09-23 11:31 송고 | 2022-09-23 13:04 최종수정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 News1 한종수 기자
 
공기업이 보유 중인 보도전문채널 'YTN'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왔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 설명 브리핑을 열어 "한전KDN의 YTN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오늘 공운위에서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정부가 7월29일 (제시한)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8월 말 각 기관이 혁신 계획안을 제출한 상태고, 그 부분을 기재부에서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KDN은 YTN의 지분 21.4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9.52%까지 포함하면 YTN에 대한 공공기관 지분이 30.95%에 달한다.

한전KDN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낸 관련 혁신 계획안에 YTN 지분매각 내용을 포함했고, 산업부는 이를 기재부에 제출했다. 한국마사회도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관련 내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혁신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유기능과 연관성이 낮거나 불요불급한 콘도 등의 건물이나 토지, 주식지분은 매각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전력 계열의 전력공기업인 한전KDN이나 경마와 관련된 한국마사회가 언론사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 기관 업무 연관성이 낮고 불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는 이들 두 기관의 YTN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차관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앞으로 (공공기관 혁신 TF의)협의 조정을 통해 공운위에 상정해 결정되면 순차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의 혁신계획안을 제출받아 TF를 중심으로 한 검토 과정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10월 중하순이나 늦어도 11월 초에는 공운위를 거쳐 각 공공기관의 자산 매각 등 혁신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YTN 상암동 사옥 전경 (YTN 누리집 캡처) © News1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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