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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TPO…6월 스페인 '白라인· 장신구'→9월 런던 '올 블랙, 노 장신구'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9-19 08:26 송고 | 2022-09-19 09:52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영국 런던을 향해 출발(왼쪽), 런던에 도착했다. 오른쪽은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내릴 때 김건희 여사 패션. 화이트A라인 드레스와 목걸이, 브로치, 팔찌 등을 착용해 이번 런던행 의상과 대조를 이뤘다. 이는 조문과 나토정상회담 참석이라는 윤 대통령의 외교에 맞춘 패션이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영국 런던을 향해 출발(왼쪽), 런던에 도착했다. 오른쪽은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내릴 때 김건희 여사 패션. 화이트A라인 드레스와 목걸이, 브로치, 팔찌 등을 착용해 이번 런던행 의상과 대조를 이뤘다. 이는 조문과 나토정상회담 참석이라는 윤 대통령의 외교에 맞춘 패션이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런던에 온 김 여사는 '올 블랙' 의상에 아무런 장신구도 착용하지 않아 3달 전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때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러한 김 여사 패션은 TPO(시간 장소 상황)를 맞춘, 조문 외교에 충실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월 말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할 때는 화이트 A라인 드레스코드를 선택하는 등 순방 기간 동안 흰색 옷을 바탕으로 검정과 회색, 초록색을 부분적으로 섞은 코디(조화)를 선보였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목걸이 종류와 색깔을 달리했고 팔찌, 브로치 등도 적절히 사용했다.

이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이 "김 여사가 국격을 높였다"며 패션 감각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스페인 순방 때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6000만원대), '까르띠에' 팔찌 (1500만원 대)와 고가의 브로치 등을 착용한 것 같고 이들 장신구가 재산신고 목록에 없었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대통령실은 "(순방 때 착용했던)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 금액이 재산 신고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의혹을 차단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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