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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만1874명, 전일비 2만명↓…'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종합2보)

위중증 516명, 사망 60명…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 활용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2-09-16 09:35 송고 | 2022-09-16 09:39 최종수정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8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8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8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5만1526명, 해외 유입이 348명이다.누적 확진자는 2431만630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5일)기록한 7만1471명보다 1만9597명(27.4%) 감소했고 1주일전(9일) 6만9410명 대비로는 1만7536명(25.2%)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신규 확진자는 5만4354.9명이 됐다. 
확진자는 추석 연휴 직후 일시적으로 검사가 몰리면서 확진자가 9만명대까지 반등했지만 하루 2만명 꼴로 대폭 줄고 있다.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 8월 19일 기록한 13만8000명대를 고점으로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491명에서 25명 증가한 516명을 나타냈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60명 늘어 누적 2만7725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 72명에서 12명 감소했다. 누적치명률은 11일째 0.11%를 기록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29.0%로 전날의29.7%보다 0.7%포인트(p) 감소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36.6%,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23.6%를 나타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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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기초접종 뿐 아니라 3·4차(추가) 접종에도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스카이코비원의 임상3상 시험 검체를 분석한 결과, 교차 접종(3차) 시 오미크론 변이(BA.1)와 그 하위변이 BA.5에서 3차접종 전에 비해 각각 51.9배, 28.2배의 중화능(방어 능력) 상승효과가 나타난 것에 기초한 결정이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은 2019년 이후 첫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37주(9월4일~10일) 독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인 4.9명을 넘어 5.1명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독감은 올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와 함께 '트윈데믹'(두 감염병 동시 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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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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