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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검사량 감소…56일만에 3만명 밑 확진(종합)

11일 0시 기준 2만8214명 확진…위중증 532명·사망 47명
위중증병상 가동률 32.6%…신규 재택치료자 3.2만명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2-09-11 10:03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2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2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추석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자가 급감하면서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3만명 밑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8일 2만6275명 발생 이후 56일만에 최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2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2만7986명, 해외유입은 228명으로 누적 확진자 2400만4889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만 놓고 봤을 때 이날 1주 일평균 확진자는 6만2003명을 기록했다. 1주 전인 지난 4일 0시 기준 일평균 확진자 8만3319명 대비 2만1316명이 감소한 규모다.

◇귀성길 오른 사람들…검사자 감소에 56일만에 3만명 밑 확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전날(10일) 4만2724명보다 1만4510명(33.9%) 감소했고, 1주일 전(7만2127명)에 비해 4만3913명(60.1%) 적다. 검사량 감소 영향을 감안해도 소폭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확진자 2만8214명(해외유입 228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800명(해외 7명), 부산 1183명(해외 4명), 대구 1325명(해외 5명), 인천 1596명(해외 80명), 광주 862명(해외 7명), 대전 994명(해외 9명), 울산 451명(해외 2명), 세종 287명(해외 1명), 경기 7060명(해외 9명), 강원 971명(해외 4명), 충북 1113명(해외 4명), 충남 1253명(해외 16명), 전북 1252명(해외 11명), 전남 1102명(해외 6명), 경북 1619명(해외9명), 경남 1800명(해외 18명), 제주 318명(해외 5명), 검역 31명이다.
이날 총 검사건수는 아직 집계 중이나 7만~8만건 수준으로 추산된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건수만 4만7684건으로 이번 주 연휴 이전 평일 검사량의 절반 이하 수준에 해당한다.

단, 정부는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날인 10일 하루동안 집계된 전국 총 검사 건수는 7만8554건으로 9일 총 16만206건보다 8만1652건 감소했다.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86.1%…사망 위험도 높아

재원 중인 위중중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최근 2주간 추이는 '597→591→569→555→508→520→548→562→536→521→493→504→525→532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8명(86.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5명(95.7%)의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재원중 환자는 496명(93.2%)이다.

하루새 사망은 4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7476명이 됐다. 전날 발생 사망자 규모 48명과 유사한 규모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55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엿새째 0.11%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49→71→75→112→64→74→79→56→44→56→64→68→48→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병상 가동률 32.6%…신규 재택치료자 3.2만명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날과 같은 총 7597병상으로 나타났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32.6%로 전날보다 31.5%보다 소폭 증가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0.5%,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28.7%를 나타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2223명으로 전날 4만8051명보다 감소했다. 전체 재택치료자는 38만2255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지난 8월 21일 77만227명까지 증가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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