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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추석연휴, 6만9410명 확진…'金' 기준 7주만에 최소(종합)

1주전 대비 0.8배…위중증 504명, 사망 68명
위중증병상 가동률 32%로 하락…전국민 4차 접종 14.2%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2-09-09 10:31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94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94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94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6만9133명, 해외유입은 27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393만3949명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확진자 약 6만9000명대는 지난 주 대비 22% 감소했다"면서 "감염재생산지수는 0.83까지 내려 2주 연속 '1'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1 미만은 유행 감소세가 확산세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는 지난 2020년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8개월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명절 연휴다. 만나는 인원이나 시간제한없이 자유롭게 고향 방문이 가능하다.

정부는 2020년 추석때부터 중단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다시 시행했다. 이전까지는 연휴 사흘간만 적용했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연휴 전체인 나흘간 무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규 확진 하루새 4.5% 줄어…수도권 비중 49.4%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8일) 7만2646명보다 3236명(4.5%) 감소했고, 1주일 전(8만9558명)에 비해 2만148명(22.5%) 적다.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 7월 22일 6만8589명 발생 이후 7주만에 최소 규모다.

지역발생 확진자중 수도권은 49.4%(3만4178명)이며, 비수도권은 50.6%(3만495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6만9410명(해외유입 277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2315명(해외 10명), 부산 3606명(해외 5명), 대구 3723명(해외 7명), 인천 4105명(해외 77명), 광주 1949명(해외 8명), 대전 2243명(해외 24명), 울산 1192명(해외 2명), 세종 577명(해외 1명), 경기 1만7872명(해외 27명), 강원 2274명(해외 4명), 충북 2474명(해외 14명), 충남 3133명(해외 16명), 전북 2452명(해외 8명), 전남 2362명(해외 5명), 경북 3857명(해외 23명), 경남 4584명(해외 16명), 제주 672명(해외 10명), 검역 20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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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04명, 전날보다 11명 증가…사망 68명, 누적 2만7381명

위중증 환자는 504명이며, 전날보다 11명 증가했다. 1주일간(9월 3일~9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26명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79→581→597→591→569→555→508→520→548→562→536→521→493→504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은 6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7381명이 됐다. 전날 사망보다 4명 많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63명이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나흘째 0.11%였다. 젊은층인 30대 사망자가 1명 발생했으며, 30대 누적 사망자는 129명이 됐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86→70→49→71→75→112→64→74→79→56→44→56→64→68명' 순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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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병상 가동률 32%로 하락…스카이코비원 사전예약 72명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759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32%로 전날 33.3%보다 1.3%p(포인트) 하락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3.2%로 전날 45.2%에서 2%p 내렸다.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30.5%로 전날 29.3%보다 1.2%p 상승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6%로 전날 6.9%에 비해 1.7%p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자는 6만9627명이다. 전체 재택치료자는 전날보다 1만494여명 줄어든 42만5908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지난 8월 21일 77만227명까지 증가한 뒤 내림세에 접어들었다.

4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1700명이 늘어 누적 729만6556명이 됐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14.2%, 18세 이상 16.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대상자의 48.1%가 접종했고, 50대 대상자의 17.7%가 4차 접종을 마쳤다.

9월 1일부터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국산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접종 사전예약자가 전날 하루 6명 늘어 누적 72명이 됐다. 전체 접종자는 8명이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9410명 증가한 2393만394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만9410명(해외유입 27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만7845명(해외 27명), 서울 1만2305명(해외 10명), 경남 4568명(해외 16명), 인천 4028명(해외 77명), 경북 3834명(해외 23명), 대구 3716명(해외 7명), 부산 3601명(해외 5명), 충남 3117명(해외 16명), 전북 2444명(해외 8명), 충북 2460명(해외 14명), 전남 2357명(해외 5명), 강원 2270명(해외 4명), 대전 2219명(해외 24명), 광주 1941명(해외 8명), 울산 1190명(해외 2명), 제주 662명(해외 10명), 세종 576명(해외 1명), 검역 과정 20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9410명 증가한 2393만394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만9410명(해외유입 27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만7845명(해외 27명), 서울 1만2305명(해외 10명), 경남 4568명(해외 16명), 인천 4028명(해외 77명), 경북 3834명(해외 23명), 대구 3716명(해외 7명), 부산 3601명(해외 5명), 충남 3117명(해외 16명), 전북 2444명(해외 8명), 충북 2460명(해외 14명), 전남 2357명(해외 5명), 강원 2270명(해외 4명), 대전 2219명(해외 24명), 광주 1941명(해외 8명), 울산 1190명(해외 2명), 제주 662명(해외 10명), 세종 576명(해외 1명), 검역 과정 20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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