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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급 위기' 전문가 지혜 듣는다…산업부 세미나 개최

'글로벌 에너지 동향과 시사점' 세미나 마련
주요국 에너지안보 정책현황 및 시사점 논의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2-09-07 11:0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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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에너지 동향과 시사점' 세미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국의 에너지안보 정책 현황과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과 최성광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 강승진 한국공학대 교수, 박호정 고려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 노동석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 등 에너지정책·원전·수요관리·효율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천 실장은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로 주요국의 물가가 폭등 중"이라며 "높은 에너지 수입의존도와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는 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는 공급과 수요 양측의 균형 있는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합리적 전원믹스 구성과 원전의 적극적 활용으로 구체화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소비·고효율 사회를 위한 효율혁신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호정 고대 교수는 '러-우 사태, 그린플레이션 등으로 세계적 인플레이션 발생', 강승진 한국공학대 교수는 '수요 효율화는 에너지안보 강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수단',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는 탄소 감축 일변도의 에너지정책 추진 결과', 노동석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는 ESS, 수소 등 백업 에너지 확보 여하에 따라 성공 여부 결정' 등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제언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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