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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K9 폴란드 수출 본계약 '코앞'…"26일 체결 목표로 협상"

방사청 "가격, 물량 등 협상 진행 중"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2-08-23 16:11 송고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오른쪽)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장관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 사격지휘장갑차 등을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제공) 2022.7.28/뉴스1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오른쪽)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장관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 사격지휘장갑차 등을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제공) 2022.7.28/뉴스1

이르면 이번주 안에 K2 전차, K9 자주포 등 국산 무기체계의 폴란드 수출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2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와 국내 방산업체들은 오는 26일 1차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 중이다.
폴란드 정부와 국내 방산업체들이 지난달 체결한 일종의 가계약인 기본계약에 이어 이번에 실제 본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수출 절차를 밟는 것이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FA-50 개량형 48대를 비롯해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대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본계약에는 기본계약에 담긴 물량 중 일부만 우선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 관계자는 "아직 가격, 물량 등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1차 계약분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물량이 폴란드에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2차 본계약에 포함될 K2 전차와 K9 자주포는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FA-50 경공격기 관련 본계약은 다음달 중 체결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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