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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반려견 너무 예뻐해줘"…느낌·나리와 '개릴라 데이트'(종합)

'연중 라이브' 18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8-19 00:05 송고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중 라이브'에서 반려견 느낌과 나리를 소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들의 반려견을 소개하는 새 코너 '개릴라 데이트'가 공개됐다. 다섯 마리 반려견을 키우는 '프로 반려인' 코미디언 이수지가 MC로 나선 가운데, 코미디언 김지민이 '개릴라 데이트'의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반려견 느낌, 나리와 함께한 김지민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둘째 나리에 대해 "유기견 정보에 기입된 이름이 나리였다"라고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나리에 대해 "잘 때 너무 낑낑댄다고 해코지를 한 것 같다, 건장한 남자를 보면 물려고 한다"라며 숨은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김지민이 이수지의 득남 소식을 축하하자, 이수지가 김지민과 김준호의 공개 열애를 축하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느낌, 나리를) 너무 예뻐해 주시고 제가 바쁠 때 돌봐주신다"라고 밝히며 "동족끼리 알아보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지는 느낌, 나리의 사료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을 전하며 느낌이와 나리가 본인보다 인기가 많아져도 좋다고 말했다. 특히 유기견 출신인 나리를 통해 유기견 입양에 관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은 소망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이수지가 김지민의 사랑으로 나리에 이어 변화할 김준호를 기대하자 김지민은 "원래 잘생겨서"라며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뽐내기도.

김지민은 반려견들의 관절 관리를 위해 집 안 전체에 매트를 시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지민은 '물에 빠지면 느낌-나리, 연인 김준호 중 누구를 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느낌과 나리를 선택했다. 김지민은 "(김준호는) 수영을 너무 잘한다, 혼자 너무 잘 살 것"이라고 이유를 부연했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와 기부 등으로 유기견 보호를 위한 훈훈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지민은 느낌과 나리를 "내 삶의 전부"라고 표현하며 "전부보다 더 이상인 존재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KBS 2TV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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