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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봉천동 반지하방에서 신혼, 여름 물난리 겨울 연탄가스로 고통"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8-16 11:09 송고 | 2022-08-16 13:17 최종수정
12일 오후 '신림동 반지하 참변'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빌라 앞에 조화가 놓여 있다. © News1 이성철 기자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방에서 살던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도 '반지하방'의 설움을 잘 안다고 언급, 주목을 끌었다.

홍 시장은 16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반지하방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옛날 신혼때 서울 관악구 봉천7동 반지하방에 살았었다"며 자신도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1982년 결혼식을 올린 뒤 반지하 단칸방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시장은 "날씨가 흐리면 연탄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고통이 많았다"며 반지하방 살이는 여름이면 물난리, 겨울이면 연탄가스 문제 등 이래저래 고난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반지하방 비극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며 나섰지만 각론에서 차이를 노출했다.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 20만가구를 신축 공공임대 재건축 단지 등으로 이주시키는 등 10~20년 안에 반지하 거주세대를 완전히 없애겠다고 속도전을 선언했다.

반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주거환경 개선이 현실적 대책이다"며 주거환경에 초점을 맞추면서 수도권 반지하 거주세대를 흡수할 주택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쪽으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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