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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황의조, 울버햄튼 이적 원해…구단은 제안 개선해야"

울버햄튼 지역지 보도, 협상서 이적료 두고 이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8-10 12:08 송고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과 이집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황의조가 헤더로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6.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서 뛰는 황의조(30·지롱댕 보르도)는 올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이 확실시 된다. 선수 본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그를 원하는 EPL 팀은 보르도에 많은 이적료를 지불하길 원하지 않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10일 "황의조가 브레스트(프랑스)의 이적 제안을 받고도 울버햄튼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를 발렌시아(스페인)에서 데려왔지만 그는 최전방 공격수보다는 측면 공격수에 가깝다.

몰리뉴 뉴스는 "황의조는 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계속해서 그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에서 최하위에 그쳐 2부로 강등된 보르도는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정 문제로 3부 강등 위기를 겪었던 보르도는 주축 선수들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황의조는 울버햄튼 외에 브레스트, 낭트(프랑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 등 복수의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단, 문제는 이적료다.

매체에 따르면 보르도는 황의조의 이적료로 최소 700만파운드(약 11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보르도에 이적료로 250만파운드(약 4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르도가 원하는 액수와 큰 차이가 있다. 심지어 이 금액에는 울버햄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권을 획득했을 경우에 지불하는 옵션 등이 포함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의조는 EPL, 특히 황희찬이 있는 울버햄튼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이날 "황의조가 브레스트의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울버햄튼의 제안을 기다리며 이적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몰리뉴 뉴스는 "황의조가 울버햄튼에 합류하고 싶어 하는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다만 보르도와의 이적료를 합의해야 하는 것은 구단의 몫이다. 울버햄튼에는 게데스가 합류했지만 여전히 다른 센터포워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치명적인 공격수(황희조) 영입을 원한다면 구단은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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