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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목·손 선풍기' 전자파 검증 결과 8월1일 발표한다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7-27 11:53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위험 우려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검증에 착수하고 8월1일 결과 발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 관련 시민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6일 휴대용 목·손 선풍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7일까지 동일한 모델(목선풍기 4개, 손선풍기 6개)을 확보한 후, 29일까지 해당 제품들의 전자파 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측정은 국제 표준과 동일한 국립전파연구원 측정기준과 방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인체보호기준 적합 여부 및 세부 측정 결과에 대한 발표는 8월1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과기정통부는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측정이 국제표준 방식과 다르게 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과기정통부는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안전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고, 상이한 측정결과로 인해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최대한 신속히 검증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라며 "향후에도 국립전파연구원 '생활속 전자파' 홈페이지, 한국전파통신전파진흥원의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번 측정 결과를 포함한 전자파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표준 측정조건과 환경보건시민센터 측정방법 비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7.27 /뉴스1
국제표준 측정조건과 환경보건시민센터 측정방법 비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7.27 /뉴스1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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