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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남북 비밀 접촉 조사' 보도에 "안보 자해 행위" 비판

"정보기관의 비밀 접촉 문서 언론에 '흘려준 것'" 주장도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22-07-16 10:13 송고 | 2022-07-16 10:56 최종수정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2021.11.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6일 국정원이 지난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남북 간 '핫라인' 메시지를 조사한다는 보도에 대해 "안보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날 동아일보는 국정원이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4월 남북 정상회담까지 기간을 중심으로 서훈 전 국정원장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간 비공개로 주고받은 메시지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소통 과정에서 '부적절한' 대화나 거래가 있었는지를 살핀다는 것이 보도 내용이다.

박 전 원장은 이에 대해 "정보기관의 존재 이유를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남북관계를 파탄내면 전 세계가 우리를 어떻게 판단하겠느냐"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보도에 대해 "세계 어느 나라도 정보기관의 비밀 접촉 등 내용들을 법정 비밀문서 보관 기간 내에 이렇게 '흘려주고' 보도하는 나라는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국정원인지 검찰인지는 몰라도 매일 돌아가면서 언론에 한건씩 흘려준다면 스스로 국가기밀을 누설하는 못된 행위"라며 "의혹이 있다면 언론플레이보다는 수사로 사실을 밝히고 발표하라"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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