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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266명' 63일만에 4만 재진입…"4차접종, 50대로 확대"(종합)

1주전의 '배'로 뛰는 더블링 10일째…2주전 대비 3.85배 폭증
코로나 주간일평균 2만3874명…위중증 67명, 사망 12명 집계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7-13 10:05 송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1일 4만3908명 이후 63일(9주일) 만에 4만명대로 다시 진입했다. 지난 4일부터 10일째 '주간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7월 7일~13일) 동안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3874명으로, 2만3000명대까지 올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코로나19 재유행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재유행 대책을 확정하기 위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고,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주간 확진자 더블링 10일째…수도권 2만2942명, 비중 56.4%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3만9868명, 해외유입은 398명이다. 전날(12일) 3만7360명 대비 2906명 증가했다. 1주일 전(6일) 1만9362명 대비 2만904명(107.9%) 증가했고, 2주일 전(6월 29일) 1만454명 대비 2만9812명(285.2%)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전의 2.1배, 2주일 전의 3.85배에 달한다. 

최근 한 달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6월 15일 9428명→6월 22일 8978명→6월 29일 1만454명→7월 6일 1만9362명→7월 13일 4만266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6월 30일~7월 1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9591→9522→1만712→1만48→6249→1만8136→1만9362→1만8505→1만9314→2만281→2만405→1만2692→3만7360→4만26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9446→9377→1만539→9860→6085→1만7964→1만9138→1만8312→1만9123→2만59→2만155→1만2513→3만7100→3만986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2942명(서울 9353명, 경기 1만1118명, 인천 2021명)으로 전국 56.4%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7367명, 43.6%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만266명(해외 39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9363명(해외 10명), 부산 2505명(해외 4명), 대구 1429명(해외 24명), 인천 2097명(해외 76명), 광주 814명(해외 20명), 대전 968명(해외 12명), 울산 1129명(해외 10명), 세종 375명(해외 6명), 경기 1만1175명(해외 57명), 강원 1047명(해외 10명), 충북 1069명(해외 37명), 충남 1598명(해외 25명), 전북 1050명(해외 18명), 전남 850명(해외 11명), 경북 1650명(해외 24명), 경남 2166명(해외 23명), 제주 964명(해외 14명), 검역 17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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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67명…사망 12명, 누적 2만4680명

위중증 환자는 67명으로 전날(12일) 74명보다 7명 감소했다. 사흘 만에 다시 60명대로 내려갔다. 1주일(7월 7일~13일) 동안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65명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4→56→53→53→56→54→61→56→62→61→67→71→74→67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12명이며, 누적 2만4680명이다. 전날(12일) 발표된 7명보다 5명 증가했다. 최근 1주간(7월 7일~13일) 97명의 확진자가 사망했다. 주간 일평균 1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97일째 0.13%였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10→8→7→8→4→2→7→10→12→19→19→18→7→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환자병상 가동률 10%…재택치료 13만7211만명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5819개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0%, 준중증 병상 19.8%, 중등증병상 15.6%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13만7211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9420명이다. 그중 수도권 2만1909명, 비수도권 1만7511명이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집중관리군은 5180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1만2954개소 코로나19 진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353개소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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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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