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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이틀째 2만명대 확진자 발생(종합)

지난주 3일 1만48명 확진, 1주새 2만410명으로 증가
위중증 환자 전일대비 6명 늘어…일일 사망 2일째 19명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2-07-10 10:18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그간의 주말 검사량 감소 경향과 무관하게 2일째 2만명대를 기록했다. BA.5 변이 확산 등의 영향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이 자리잡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851만1845명을 기록했다.
특히 일일 확진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일에 이어 2일째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9일) 2만286명 대비 124명 증가했고, 1주일 전인 지난 7월3일 1만48명보다도 1만23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해외 유입 다 증가…1주 일평균 1만7000명대 진입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이 2만160명, 해외 유입이 250명이다. 국내와 해외 감염 모두 증가하는 양상이다. 실제 해외 유입 확진자는 전일 대비 27명,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3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전날 2만명을 넘어선 후 2일째 2만명대 발생을 지속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만 1주 일평균 1만7265명에 달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월24일 113명으로 100명을 넘어선 이후로 17일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내는 중이다. 
최근 2주일간(6월 27일~7월 10일) 신규 확진자는 '3423→9894→1만454→9591→9522→1만712→1만48→6249→1만8136→1만9363→1만8505→1만9323→2만286→2만410명'순으로 발생했다.

같은 기간 해외 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310→9771→1만248→9449→9378→1만539→9860→6086→1만7970→1만9147→1만8317→1만9132→2만63명→2만16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만1543명(서울 5238명, 경기 5437명, 인천 868명) 발생했다. 전국 발생 확진자 가운데 57.3%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8617명으로 42.7%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2만410명(해외 유입 250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238명(해외 6명), 부산 1286명(해외 11명), 대구 477명(해외 11명), 인천 868명(해외 63명), 광주 351명(해외 19명), 대전 521명(해외 3명), 울산 643명(해외 3명), 세종 190명(해외 6명), 경기 5437명(해외 11명), 강원 433명(해외 2명), 충북 550명(해외 12명), 충남 774명(해외 12명), 전북 551명(해외 23명), 전남 439명(해외 1명), 경북 877명(해외 26명), 경남 1041명(해외 20명), 제주 484명(해외 8명), 검역 13명이다.

◇ 재원 중인 위중증 전날보다 6명↑…재택치료 다시 10만명대
 
위중증 환자는 67명으로 전날 61명보다 6명 증가했다. 아직까지 100명 미만에 불과하지만,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68→62→59→54→56→53→53→56→54→61→56→62→61→67명' 순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9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43명이다. 지난 6월12일 20명을 기록한 후 연일 일일 최다 사망자 발생을 나타냈다. 최근 일주일간 누적 사망자는 73명으로 하루 평균 10명에 달했다.

누적 치명률은 94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 수는 '3→5→7→10→8→7→8→4→2→7→10→12→19→1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날과 동일한 5827병상이다. 단, 병상 가동률은 하루새 1%포인트 이하 수준에서 소폭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8.4%, 준중증 병상 17%, 중등증병상 12.7%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2만449명이 증가해 10만명대에 진입했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20만7113명으로 전날 9만5784명에서 또 다시 증가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에서 1만1671명, 비수도권에서 8778명이 발생했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집중관리군은 4077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1만2913개소 코로나19 진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8개소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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