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 '알몸 마라톤대회’ 장면. (보은군 제공)./뉴스1 © News1

'스포츠 메카'충북 보은군에서 이달 전국단위 각종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달 중에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등 3개 전국단위 대회와 4개 군단위 대회를 개최한다. 7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16일까지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43개 대학야구팀 선수와 감독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그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 선수권대회는 올해부터 8개조 리그전으로 진행하고 조별 1, 2위팀 모두 16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17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일원에서 '2022 보은 속리산 말티재 알몸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5㎞, 10㎞ 구간 경기에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23~24일에는 보은군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2회 호국화랑기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달 중에 군 단위 대회인 16회 보은군체육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와 14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협회장기 배구대회, 보은군어르신체육대회도 보은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각종 대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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