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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큐브 위성' 통신 불안정…내일 카이스트 위성 사출 (종합)

성능검증위성, 자세 안정화 작업 완료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6-30 18:28 송고
조선대학교 연구팀과 대학 구성원들이 30일 오전 조선대 지상수신국에서 큐브위성 비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조선대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이날 오전 3시57분 수신에 성공했다.(조선대 제공)2022.6.30/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조선대학교 연구팀과 대학 구성원들이 30일 오전 조선대 지상수신국에서 큐브위성 비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조선대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이날 오전 3시57분 수신에 성공했다.(조선대 제공)2022.6.30/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누리호 2차 발사의 성능검증위성이 성공적으로 사출한 조선대 제작 큐브위성이 추가 교신 시도를 했으나 여전히 통신이 불안정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검증위성은 7월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제작한 큐브 위성 사출에 나선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 큐브위성 수신 결과를 추가 공개했다.
29일 오후 4시50분경 조선대 제작 큐브위성은 성능검증 위성에서 성공적으로 사출되었으나. 30일 오전 3시48분경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서 20회의 통신 시도 중 2회만 성공했다.

이어 시도된 교신 결과 30일 오후 3시51분경 조선대 지상국으로 미약한 상태정보(비콘신호)가 3회 수신됐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29분경 조선대 지상국으로 미약한 상태정보(비콘신호)가 1회 수신되었다.

양방향 교신은 진행되지 못하였으며, 연구진은 위성 상태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조선대 팀 큐브위성을 사출한 성능검증위성은 자세 안정화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7월1일 오후 4시30분경 KAIST 팀의 두 번째 큐브위성을 사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큐브위성은 지난 2019년 개최한 제5회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4개의 대학팀이 직접 제작·개발한 결과물을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하여 발사한 것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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