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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인플레이션 40년래 최고로 치솟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6-23 14:08 송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캐나다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율이 40년래 최고로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고 있어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22일(현지시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6.8%보다 상승한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7.4%)도 웃돈다. 이로써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198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캐나다 CPI가 급등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휘발유가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은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번 달 들어 기준금리를 1.0%에서 0.5%포인트 인상해 1.5%로 올렸다.

그럼에도 CPI가 전월보다 더 높게 나오자 다음달 13일 열리는 금리정책 회의에서 미국의 연준처럼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CNBC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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