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1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 익산여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버스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열린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익산시 제공)2021.6.25/뉴스1 |
전북 익산시에 두 번째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익산시는 21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 익산여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버스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여객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해당 부지에 수소버스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완공된 충전소는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가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절차는 익산시가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익산 2호 수소충전소는 총 60억원(국비 42억원, 도·시비 각 9억원)이 투입돼 목천동 일원에 조성된다. 하루에 수소버스 150대가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구축된 1호 충전소는 하루 최대 50대 충전이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수소버스충전소가 신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자동차 인프라를 확대하고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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