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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3500명 참가 성황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22-06-19 13:58 송고
19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열리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제공)© 뉴스1
19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열리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제공)©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으로 차질을 빚었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열렸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축제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3500여 명이 참가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 코스로 지정된 하프 코스(21.0975㎞)와 일반 코스(10㎞), 걷기 코스(5㎞), 하프코스 팀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이와 별개로 에코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로깅 레이스도 진행됐다.

축제 결과 하프 코스에서는 마성민(전남·남자부·1시간18분46초)·권순희씨(부산·여자부·1시간32분22초), 일반코스에서는 이수훈(경기·남자부·35분07초)·장미정씨(제주·여자부·42분16초)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축제장에서는 △스포츠 테이핑·마사지 △캐리커쳐 △달고나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자수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아직 해외 교류가 예전처럼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내년에는 해외 교류단체와 해외 마라토너들과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세계 대표 국제마라톤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열리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제공)© 뉴스1
19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열리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제공)© 뉴스1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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