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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갚으려고"…차안 여성 폭행·강도 시도 40대 긴급체포

차 조주석 문 열고 범행…강도 상해 혐의

(서울·대구=뉴스1) 이승환 기자, 이성덕 기자 | 2022-06-07 07:43 송고 | 2022-06-07 07:45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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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변제를 목적으로 차안에 있던 여성을 폭행해 돈을 빼앗으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강도 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20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 소재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있던 여성 B씨(20대)를 발견했다. 그는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둔기와 주먹으로 B씨를 마구 폭행했으나 B씨의 격렬한 저항으로 강도 미수에 그쳤다.
현장에서 도주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불심검문에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에 "대출금 변제를 목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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