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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와 22년 연인' 김도훈, 방송 최초 목소리 출연 "아담아" 달달 애칭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2-06-04 09:45 송고
식스센스3© 뉴스1
식스센스3© 뉴스1

연기자 오나라의 22년 연인이자 배우 겸 연기 강사 김도훈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목소리를 들려줬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서 아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속담 맞히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에 오나라는 22년째 열애 중인 김도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도훈은 오나라의 전화를 받자 "아담아"라며 오나라의 애칭을 불렀다. 이에 오나라는 당황했지만 이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오나라는 이날 김도훈에게 "방송 처음으로 목소리 나가는건데 괜찮나"라고 물었고 김도훈은 "안녕하세요"라며 "여러분 저는 가짜일까요?"라고 받아치는 재치까지 보였다.

오나라는 김도훈에게 '식은 죽 먹기' 속담을 퀴즈로 내게 됐다. 오나라는 "내가 잘 하는거 있잖아, 춤추고 까불고 하는거"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훈은 "뮤지컬 하는 거, 바보짓 하는 거, 머리에 뭐 쓰는 거" 등 답을 맞히기 위해 애썼지만 웃음을 유발하는 답들로 폭소케 했다.
오나라는 "내가 춤추고 연기하고 노래하는거 잘하지 않나 이런 걸 뭐라고 하지?"라고 덧붙였다. 김도훈은 또 "미친 짓"이라고 답해 결국 퀴즈 맞히기에는 실패했다.

배우 출신 연기 강사인 김도훈은 현재 유명 아카데미 연기반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김도훈은 지난 1995년에는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도훈과 오나라는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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