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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행복하길" 장나라, 6세 연하와 결혼 발표…국내외 팬들 축하 봇물(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6-03 10:23 송고
배우 장나라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장나라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41)가 6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외 팬들의 축하는 물론 외신의 큰 관심도 받고 있다.

장나라는 3일 공식 누리집 나라짱닷컴을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한다"라며 "저 결혼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장나라와 예비신랑은 이달 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장나라는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 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비연예인인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나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했다.
중화권 외신들도 장나라의 결혼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중국 시나연예는 이날 장나라가 웨이보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며 그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전했다.

대만의 ET투데이 또한 "여신 장나라가 결혼하다"라며 "이날 6세 연하의 남성과 2년 넘게 교제해오다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실이 공개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장나라가 데뷔 2001년 이후 21년이 흘렀다"며 "드라마와 가요계에서 활약했고 중국어 앨범도 내 중화권에서도 꽤 유명하다"고 소개하면서 "올해 41세인 그는 행복을 찾아 결혼을 앞둔 신부"라고 축하했다.

국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팬들은 장나라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너무 너무 축하해요, 내 사랑 나라짱 언니" "언니 안 돼요, 가지 마세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너무 기뻐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장나라의 일본 팬들도 그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축하해요"라고 일본어로 축하했다.

중화권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장나라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중화권 팬들은 "언니, 행복하고 축하해" "축하해요, 새로운 작품마다 기대할게요" "행복을 찾아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축하해요, 언제나 행복하세요"라고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과거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신성록도 댓글을 통해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1년생인 장나라는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해 '고백' '4월 이야기'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스위트 드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000년대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뉴 논스톱'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고백부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장나라는 그간 중국 드라마 '댜오만 공주' 등에 주인공으로 나서며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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