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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저 시위대' 들이받으려던 다혜씨 "무력감…집 안 갇힌 생쥐 꼴"

"입으로 총질 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 사저 앞 집회 비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2-05-29 09:46 송고 | 2022-05-30 10:12 최종수정
26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문 전 대통령 비판 단체 시위로 인한 이지역 주민들의 피해 호소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5.26/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사저 앞 시위대를 향해 불만을 터뜨렸다.

다혜씨는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집 안에 갇힌 생쥐 꼴이다. 창문조차 열 수 없다"며 "사람으로 된 바리게이드"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다혜씨는 "확인하고 싶었다. 들이받을 생각하고 왔다. 나설 명분이 있는 사람이 자식 외에는 없을 것 같았다"며 "'구치소라도 함께 들어가면 그 사이라도 조용하겠지'라는 심정으로 가열차게 내려왔는데 현실은 참담과 무력. 수적으로 열세"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게 과연 집회인가"라며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서 입으로 총질 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라고 시위대를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귀향한 후 보수단체들언 사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집회로 평산마을 주민들 또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反)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양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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