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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발달장애인 실종 방지 위한 스마트 지킴이 추가 보급

손목시계형, 신발 깔창형 보급…GPS 추적장치 활용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05-23 08:47 송고
(양천구제공)© 뉴스1
(양천구제공)© 뉴스1

서울 양천구는 오는 27일까지 발달장애인과 치매 환자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인 스마트 지킴이 추가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스마트 지킴이는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 사업부에서 개발한 시계 형태의 GPS 추적 장치다. 손목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심할 경우 스마트 지킴이를 결합해 평소 신는 신발에 착용할 수 있는 세이프 깔창도 함께 지원한다.
실종사건 접수 시 발견까지 평균 44.5시간이 소요되지만, GPS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지킴이를 착용할 경우 위치값 확인을 통해 대부분 1시간 이내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다.

구는 양천경찰서 실종수사팀과 협업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7명의 실종자를 조기 발견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지킴이 보급사업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양천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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