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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시즌 타율 0.222

샌디에이고, SF 10-1로 대파하고 4연승
지구선두 다저스 반게임차 추격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05-23 08:13 송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 © AFP=뉴스1 © News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 © AFP=뉴스1 © News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을 0.222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했다. 그는 볼카운트가 1볼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5구째 공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타석의 오스틴 놀라가 2루타를 치면서 김하성은 3루까지 향했다. 1사 후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와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시즌 19득점째를 기록했다.
3회초에는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는데, 잘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대거 5점을 추가해 7-0이 된 4회초에는 1사 1,2루의 찬스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초 안타를 추가했다. 무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세번째 투수 잭 리텔의 2구째 93마일(약 149.6㎞)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이 타구에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아 9-1이 됐다. 시즌 18타점째이자 7호 2루타.

김하성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8회말 수비에선 3루수로 자리를 옮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샌프란시스코에 10-1 대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것을 포함해 4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27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27승13패)를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4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22승18패로 지구 3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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