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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 방역' 실무접촉 제안에 오늘도 무응답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2-05-20 09:30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각지 의대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각지 의대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실무접촉 제안에 닷새째 응답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20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에서도 코로나19 방역 협력에 관한 우리 측 대북통지문 접수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업무 통화는 했지만 그 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마스크·진단도구 등을 제공하고 우리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협력도 진행할 용의가 있다"며 남북한 당국 간 실무접촉을 제의하는 권영세 장관 명의 통지문을 김영철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보내겠다는 의사를 북한 측에 전달했으나 북한은 아직 해당 통지문 접수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19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의 코로나19 백신 지원 의사를 북한이 실질적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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