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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드론 테러 대응 방안' 모색 국제 세미나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나이프아랍안보과학대학 등과 공동 개최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22-05-19 06:00 송고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민관군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드론테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휘관 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열리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관계 없습니다.2021.6.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민관군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드론테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휘관 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열리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관계 없습니다.2021.6.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경찰대학은 19일 '국가 중요시설 항공보안을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이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나이프아랍안보과학대학(NAUSS), 유엔대테러센터(UNCCT)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드론 테러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방법론을 논의한다.
지난 16일부터 21일간 경찰대학에서 '드론 보안'을 주제로 단기연수를 받는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바레인·요르단·오만·소말리아 등 6개국의 아랍 교육생 25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2개 분과로 진행되며, 1분과에서는 '드론 디지털 포렌식 교육과 드론 테러 대응'이라는 주제로 앤니 벌크와 빌리 네이선 유엔 대테러센터 관리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유엔 대테러센터 소속 존 오토 요한센과 졸탄 카풀러의 토론도 준비됐다.
2분과에서는 이동준 한성대 교수가 '효과적인 안티드론 시스템 기술 소개 및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현상 엘아이지(LIG) 넥스원 상무와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는 '한국형 안티드론 시스템 기술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병석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과 장관종 경찰대학 국제협력계장은 토론를 하기로 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지난해 11월 나이프 아랍안보과학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시한 공동 세미나"라며 "두 기관은 우수한 치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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