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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정밀의료 연구성과 등 공유

연구자 등 210여명 참가…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2-05-18 16:42 송고
'2022 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 모습(사진제공=연세의료원) © 뉴스1
'2022 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 모습(사진제공=연세의료원) © 뉴스1

연세의료원은 지난 16일 개최한 '2022 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이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개회사, 전영한 하님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하님정밀의료센터 소개와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자들의 연구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다.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전영한 회장 등 기부자와 연구자 약 210명이 참석했다.

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는 전영한 회장이 정밀의료 발전을 위해 기부한 출연기금을 바탕으로 2020년 5월 설립됐다. 연세의료원은 기부금과는 별도로 자체 재원을 통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장비를 신규 도입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하님정밀의료센터 발전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황대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비(非)암 분야와 암 분야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최종락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비암 분야 희귀유전질환에 관한 정밀의료와 유전자편집 동향 등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효섭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여러 정밀의료 등 난치 및 희귀암 극복을 위한 정밀의학 최신 내용과 연구 성과들이 공유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새로운 분야 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고 미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영한 회장은 "질병으로 힘들었던 경험으로 정밀의료센터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전해주는 센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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