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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 폐지, 여성 정책의 폐지 전혀 아니다"

"일방적 '女 약자' 프레임 반대…일-가정 양립 시스템 필요"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김진희 기자 | 2022-05-11 16:49 송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과 관련해 "여성 정책의 폐지는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여성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일방적으로 여성이 모든 걸 약자라고 생각하는 프레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성 격차 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정치 참여와 경제 활동이다. 정치 참여는 국회 내 여성 의원 비율이고 경제 활동은 경력 단절 여성을 예방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업 관련 이용수 할머니가 2020년 정의연, 정대협 활동에 대해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성과 큰 비판이 필요하다"며 "재판 결과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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