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지수, 故강수연 비보에 "해준 말씀들 아직 생생하게 다 기억나는데" 애도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5-08 19:20 송고
배우 김지수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지수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지수가 고(故) 강수연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지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수연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너무 예쁜 언니, 부산영화제에서의 언니와의 추억, 언니가 집에 오셔서 해주셨던 말씀들 그리고 또 해주셨던 많은 말씀들 아직 생생하게 다 기억나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지수는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게 계시길요"라고 덧붙이면서 강수연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강수연은 심정지로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에도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당시 강수연 측이라고 밝힌 에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자료를 통해 "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수술 여부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많은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강수연의 쾌차를 바랐지만, 강수연은 지난 7일 오후 3시 세상을 떠났다. 강수연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장례고문으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다.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한민, 김호정,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여성영화제),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승민,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익준, 예지원,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전도연, 장선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조문은 8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taehyun@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