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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 했더니 핼쑥해졌다" 인천 불륜 유부녀 일정표 '와글'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2-04-28 16:37 송고 | 2022-04-28 16:54 최종수정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륜하는 여성의 일정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륜하는 유부녀의 바쁜 스케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갈무리된 사진은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혼 여성 A씨가 지난 21일 불륜 카페에 올린 하루 일정표였다.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오전 8시30분에 일과를 처음 시작한다. 1시간 동안 아이들의 등원을 마친 뒤 화장을 하고 불륜 상대를 만나기 위해 15분간 이동한다.

이후 2시간 15분간의 데이트를 마친 뒤 낮 12시 45분부터 5시까지 일을 한다고 적혀 있다. 일이 끝나면 하원한 아이들과 함께 3시간가량 가족 간의 시간을 보낸다.

오후 9시부터는 A씨만의 시간이다. 그는 자기 돌봄 시간과 휴대전화 이용 등으로 2시간을 보낸 뒤 잠자리에 든다고 밝혔다.
A씨는 "이게 되더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 일정을) 했더니 얼굴이 핼쑥해졌다"며 웃어 보였다. 다만 해당 글의 진위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불륜하는 사람들이 원래 부지런하다", "가지가지 한다", "평일 오전에 남자 만나는 거 보니 그 남자 백수 아니냐", "본인을 위한 케어 시간은 도대체 뭐냐", "불륜도 게으르면 못 하겠다", "진짜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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