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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출연 작품→이선빈 드라마 OST 모두 오답 '억울 폭발'(종합)

'놀라운 토요일' 2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4-23 20:41 송고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광수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은 물론 연인인 이선빈이 출연한 드라마의 OST를 맞히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배우 이광수, 설현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연인 사이로 출연하다고 밝혔다. 설현이 이광수를 20년간 짝사랑해 이어진 설정이라는 말에 다들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왜 술렁거리냐"고 당황했다. 박나래는 "이게 판타지 드라마인 거냐"고 했고, 문세윤은 "그 이유도 드라마에 나오냐"고 물었다. 설현은 "어렸을 땐 똑똑했다. 천재였다"고 설명하자 이광수는 "이런 말이 더 기분 나쁘다.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냐. 내가 뭘 잘못했냐"고 억울해해 웃음을 줬다.

이광수는 듣는 귀가 안 좋다고 한다. 그러자 김동현은 "그래서 제 옆에 앉으셨구나"라고 했다. 이광수는 그래도 김동현 덕에 자신감을 갖고 왔다며, "잘 못 듣긴 하는데 이 정도는 아니다. 나를 돋보이게 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설현은 세 번째 출연이다. 태연의 팬이라서 더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 태연의 전곡을 듣고, 콘서트도 갔었다고. 설현이 "챙김을 받으려고 왔다"라고 하자 태연은 "멀티가 잘 안 되지만 챙겨주겠다"고 말했다. 또 설현은 김동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왔다며, "유튜브에서 본업 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프로페셔널해서 멋있더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는 터보의 '금지된 장난'이 출제됐다. 김종국과 절친한 사이인 이광수는 무조건 맞히겠다는 의욕을 다졌다. 1라운드 원샷은 김동현이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0월 마지막 원샷 이후 6개월 만의 쾌거였다. 태연은 "안 돼!"라고 절규했다. 김동현이 원샷을 받으며 태연이 다시 원샷 꼴찌가 됐기 때문이다.

이 곡을 안다고 자신했던 김동현은 다시 듣기 이후 기억이 났다며, 두 번째 줄 가사가 '뮤직비됴탐영열차'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한해도 '열차'를 들었다며, 이걸 연출이라고 생각했다. 문세윤은 곡 설명 중 '질투 유발'에 집중했다. 키는 "김동현이 완전히 어이없게 듣진 않는다"며 김동현이 말한 가사에서 비슷한 발음을 뽑아냈다. 문세윤은 '상황 연출'보다 '장면 연출'이 더 90년대 가사 같다고 해 수정됐다.

1차 시도와 2차 시도 모두 실패했다. 신동엽은 "2시간 30분이나 걸렸는데 실패가 나오니 너무 상처가 크다"며 허탈해했다. 문세윤이 주장한 '더'가 맞는지 힌트를 사용해 확인했는데 문세윤의 말이 맞았다. 태연은 "와 망했다"고 소리쳤다. 문세윤은 '우린'이 아니라 '우리'라고 주장했다. 촉이 좋은 문세윤의 말을 믿기로 했다. 그 결과 마지막 시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키는 "너무 아깝다"며 아쉬워했다.

간식 게임은 OST 퀴즈였다. 설현이 가장 처음으로 간식을 획득했다. 두 번째 문제는 이광수가 출연한 '지붕뚫고 하이킥'의 OST였지만 이광수는 전혀 알지 못했다. 또 이광수가 출연한 '괜찮아 사랑이야' OST인 다비치의 '괜찮아 사랑이야'가 나왔지만, 이광수는 이번에도 눈치채지 못했다. 붐의 힌트를 듣고 '라이브' 등 오답을 외친 후에야 눈치를 챘다. 그러나 간식은 문장 부호까지 정확하게 맞힌 태연이 가져갔다. 심지어 연인인 이선빈이 출연한 '술꾼도시여자들'의 OST도 못 맞혔다. 이광수는 "나 이거 알아. 무조건 알아"라고 뒤늦게 주장해봤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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