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공천배제 불복…재심 청구"(종합)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배수아 기자 | 2022-04-22 16:39 송고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57)가 공천배제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가운데 22일 기자회견을 가졌다.(박 예비후보 선거캠프 측 제공)© 뉴스1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57)가 공천배제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가운데 22일 기자회견을 가졌다.(박 예비후보 선거캠프 측 제공)© 뉴스1

6·1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57)가 공천배제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22일 광명시청 정문에서 "(민주당)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경선을 배제하고 광명시의 길도 잘 모르는 사람에게 단수공천이라는 불공정한 결정을 내렸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발표된 광명시장 민주당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제한 도당 공관위의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심사 몇 달 전부터 지역구 국회의원이 현역시장을 컷오프 시킨다는 소문으로 이미 심사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이번 경기도당 공관위의 결정은 경쟁력 있는 후보로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당의 입장과도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명시민과 당원의 의사를 무시한 폭거이며 공천이 아닌 사천이다. 저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중앙당 재심을 거쳐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했고 재심에 대한 결과는 이르면 내주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이날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3차 공천심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광명시장에는 임혜자 예비후보가 단수공천 됐다.


ko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