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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헬스케어·브레인에 1600억원 출자

CIC로 출발 카카오헬스케어 내달 카카오 계열회사 편입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04-21 17:18 송고
 (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신설 법인인 카카오헬스케어에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200억원 규모로 카카오헬스케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헬스케어에 대한 누적 출자액은 1209억원을 증가했다.
카카오가 출자한 카카오헬스케어는 내달 1일 기업집단 카카오 계열회사로 편입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말 설립된 헬스케어 사내독립법인(CIC)으로 지난달 카카오헬스케어 법인을 신설했었다. 카카오는 당시 황희 분당 서울대병원교수를 CIC 대표로 임명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의 기술과 디지털 역량, 이용자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생애 주기별 건강 관리와 스마트 의료 등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기관들과 협력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도 주력한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브레인에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초대형AI 등 신기술 연구와 사업화 목적으로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며 "AI연구 및 모델 개발, 인프라 확충, 다수의 최소 기능 제품 AI 모델을 개발해 20203년도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성장 달성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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