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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서 '러시아 대표팀' 퇴출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2-04-21 12:36 송고 | 2022-04-21 12:43 최종수정
(넥슨 제공) © 뉴스1
(넥슨 제공) © 뉴스1

넥슨이 서비스하는 'FIFA 온라인'에서 러시아 관련 콘텐츠를 삭제한다. 파트너사인 FIFA와 UEFA 조치에 따른 결정이다.

21일 넥슨은 피파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축구과 관련된 게임 내 콘텐츠를 삭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삭제되는 콘텐츠는 △러시아 국가 대표팀을 비롯해 △CSKA 모스크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관련 라커룸 어셋 △팀컬러 삭제 및 선수 생성 제한이다.

이미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축구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EA스포츠는 "FIFA 22, FIFA 모바일, FIFA 온라인 등에서 러시아 국가대표팀과 러시아 클럽을 제외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게임업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여론 압박에 동참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FIFA와 UEFA 조치에 따라 오는 4월 28일 FIFA 온라인 4과 FIFA 모바일에 러시아 국가대표 팀과 리그 팀, 유니폼, 감독 등 러시아 콘텐츠를 일괄 삭제하고 러시아 선수의 신규 생성을 제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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